퇴사후 이사계획이 있다면 전세자금대출 유지가 가능할까?

버팀목전세자금대출 이사

안녕하세요 712호입니다. 오늘은 퇴사 계획이 있지만 이사계획 역시 있는 분들을 위해 전세자금 대출 유지를 포함해 퇴사하기 전 고려해봐야 할 것들과 가장 추천하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1. 계약 만기전 부동산 수수료 및 월세

2. 전세자금 대출

퇴사와 이사가 맞물리게 된다면 가장 먼저 고려해 볼 것들은 위의 2가지입니다.

저의 경우 현재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을 이용해 전세에 거주 중이며 현재 반려동물을 위한 이사, 프리랜서로 전환의 계획이 있어 작업할 방이 있는 거주공간 확보를 위해 퇴사와 이사를 함께 고려중입니다.

  계약 만기전 부동산 수수료 및 월세

---

우선 위 상황처럼 퇴사와 이사 계획이 있는 분들 중 대출이 있는 분들이라면 꼭 생각해 봐야 할 항목입니다.

- 계약 만기전 이사

집 계약이 만기전 이사일 경우 다음 세입자를 구해야 합니다.

새로운 세입자를 구해 계약을 하고 그 보증금을 받은 후 집주인이 이전 세입자가 이사 갈 때 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현재 살고 있는 집이 빨리 나갈 집인지, 집주인이 보증금을 미리 줄 수 있는지 그리고 내가 그 보증금이 당장 다 필요한 돈인지 미리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계약이 만기 되지 않았을 때 나가는 것이라 부동산 수수료를 부담하게 되며 월세나 반전세로 거주 중이라면 다음 세입자가 나타나기 전까지 계속 월세를 지불하게 됩니다.

  전세자금 대출 유지

---

- 대출

전세대출을 받으신 경우 이제 대출을 더 이상 필요로 하지 않는다면? 은행은 중도상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집주인에게 받은 보증금을 돌려받으면서 은행에 상환하면 간단하게 끝납니다.

다만 퇴사도 계획이 있지만 이사도 해야 하고 대출은 그대로 필요한 경우!

이사를 가서도 대출이 필요하다면 조금 달라집니다. 제가 퇴사를 하고 프리랜서로 전환하기 위해 은행에 전화상담을 하여 물어본 결과 은행의 답변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이사 기준입니다)

- 현재 집에 그대로 거주할 경우 추가 서류를 낼 필요 없어 2년마다 10%를 상환하거나 이자를 올리면 유지 가능

- 이사를 가게 된다면 집 형태에 따라 재직증명서가 필요할 수도 /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음.

이렇게 답변을 받았습니다. 현재 집에 그대로 거주 중이라면 따로 추가 서류 없이 2년마다 대출금의 10%를 상환하거나 이자를 올리는 방법으로 전세자금 대출 연장이 가능합니다.

다만, 이사를 가게 된다면 추가로 대출이 더 필요하거나 집 주거형태에 따라 서류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 경우는 너무 다양하기 때문에 이사 갈 집이 대략적으로 정해졌다면 은행에 가서 상담을 받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추천하고 싶은 방법

---

위와 같이 퇴사와 이사계획이 있는 분들에게 고려해 보아야 할 것들을 알려드렸는데요, 그래서 추천하고 싶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바로 이사를 하고 퇴사를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미 회사에 퇴사 의사를 밝히기 전이라면 충분이 가능한 계획이라 생각합니다. 집 계약 만료 전/후 사정에 따라 부동산 수수료 정도는 부담하겠지만 주거형태가 바뀌거나 전세자금 대출을 더 받을 경우 현재 직장 재직 중인 상태이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렇게 이사를 하고 전세자금 대출도 해결한 다음 퇴사를 하게 되면 이사한 집에서 2년 대출 연장시마다 10% 대출금을 상환하거나 이자를 올려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거주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저도 순서를 반대로 하기 위해 여러 가지를 알아보았으나 프리랜서로 전환을 생각 중이라 전환하게 되면 무직자와 프리랜서의 대출이 쉽지 않고 한도가 회사에 재직 중인 현재보다 많이 줄어들어 퇴사를 잠정적으로 미뤄두었습니다.

오늘 이렇게 이사와 퇴사 계획이 있는 분들을 위해 부동산 수수료, 전세자금 대출 등 고려해 봐야 할 사항과 추천하고 싶은 방법을 적어보았는데요 전세자금 대출이 주는 이점이 큰 만큼 해당 대출이 없다면 전세에서 월세로 내려가 더 큰 부담을 하게 될 수도 있으니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미리 참고하셔서 좋은 결정 내리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더 좋아진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무엇이 달라졌을까? (HUG, SG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