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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이달의 캡슐 커피 : 네스프레소 엔비보 룽고, 스쿠로 캡슐 후기

by iankim_draw 2019.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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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3일 날 주문해서,

이제 슬슬 캡슐이 떨어져 가는 게 보이는 네스프레소 캡슐들.

이번에 주문한 캡슐은

엔비보 룽고, 아르페지오 디카페 나토, 리스트레토  디카페나토, 인도네시아, 스쿠로

이렇게 총 5가지 캡슐을 주문했습니다.

 

이번엔 절반 가량을 디카페나토 캡슐로 주문했는데

요즘따라 밤늦게 커피가 마시고 싶을 때가 자주 있더라고요.

그리고 퇴근이 늦어지고 있어서,

저녁에 마셔도 숙면에 가급적이면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디카페나토 캡슐 군을 이번에 많이 주문했습니다.

제일 먼저 엔비보 룽고.

룽고 캡슐 군으로 마신 사용 시,

에스프레소 모드가 아니라 옆에 있는 좀 더 큰 잔 그림이 그려져 있는

룽고 버튼을 눌러 캡슐을 추출해서 마시는 게 베스트인 캡슐 군입니다.

캡슐 주문 후 실제로 시음해 봤을 때,

홈페이지의 설명과 맞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 캡슐이 몇몇 있는데

엔비보는 딱 공식 설명 그대로의 맛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강한 로스팅 향, 우디향, 강렬한 풍미를

커피를 내려서 딱 한 모금 마시는 순간 느낄 수 있습니다.

 

룽고는 이번에 주문한 엔비보 이외에도

포티시오, 비발토, 리니지오 등을 마셔봤는데,

저는 엔비보가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이번에 주문한 건 아니지만,

바리스타 크리에이션 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캡슐인 바닐리오 입니다.

 

새로 주문해본 스쿠로를 리뷰하기 전에 바닐리오 부터 추천하고 싶었어요.

바닐리오는 캡슐을 에스프레소로 추출해서,

우유를 첨가해 라떼로 마시면 가장 맛있는 캡슐입니다.

바닐라 시럽을 넣지 않아도 캡슐 자체만의 향으로도

방안에 바닐라향이 가득 퍼지는 향이 정말 좋은 부드러운 커피.

단, 에스프레소를 뽑아 아메리카노도 마시는 건 

정말 정말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이번에 주문한 스쿠로입니다.

위에 바닐리오 캡슐을 너무 맛있게 마셔서,

그 이후에 출시된 바리스타 크리에이션 시리즈로 스쿠로를 주문해봤어요.

 

설명에 나와있는 것처럼 진하면서 균형 잡힌 맛

이라는 설명이 딱 맞습니다.

진한데 맛이 강한 진함이 아니라 풍부한 진함을 느낄 수 있어요.

역시 바닐리오 처럼 우유를 첨가해

라떼로 마시면 좋은 캡슐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향 부분에 있어서는 바닐리오 보다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달달한 향보다는 라떼를 마셨을 때 우유와 커피

이 둘의 조화만 느끼고 싶다!

할 때에는 정말 좋은 라떼용 캡슐인 것 같습니다.

 

이 외에 함께 주문한 캡슐로

인도네시아는 지난번 네스프레소 캡슐 추천 포스팅에서

정말정말 추천하는 캡슐이였고 지금도 잘 마시고있습니다.

디카페나토인 아르페지오, 리스트레토 도

일반 카페인 캡슐에 비해 맛이 전혀 떨어지거나

하지 않아서 애용하고 있어요.

 

이번 달 마셔본 캡슐 이전에 캡슐 별 후기를 작성한 포스팅은

아래에 링크를 걸어두었습니다.

 

캡슐 다 마시고 또 새로운 캡슐 후기로 포스팅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커피와 함께 좋은하루 보내세요!

2019/09/24 - [후기] - 네스프레소 캡슐 후기와 이니시아 커피머신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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