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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IT

샤오미 미밴드 4 한글판, 10일 사용기와 기능별 후기

by iankim_draw 2019.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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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곳 특정상 근무 중에 시계를 많이 봐야 하지만

핸드폰 확인이 어려워 구매를 하게 된 샤오미의 ​

미 밴드 4 한글판.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11번가에서 구매했고,

구매 가격은 무료배송으로 31,900원으로 구매했다. 택배는 순차적 배송이라 주문 후 며칠 정도 기다린 뒤 수령.

지난 9/3일날 받아서 바로 사용하기 시작했고

그 사이에 출장을 가게 되었는데 지금도 출장지에서 유용하게 쓰고 있다.​

 

택배박스를 뜯으면 보이는 미밴드4 패키지.

안에 ​미밴드 + 설명서 + 충전기 + 정품 스트랩 구성으로 들어가 있다. 미 밴드를 스트랩에 끼울 때는 한쪽 먼저 끼운 후,

다른 쪽에 힘을 줘서 끼우면 잘 끼워진다.

충전할 때도 한쪽 먼저 뺀다는 생각으로

한쪽만 강하게 힘을 주어 스트랩을 분리해 준 후,

미 밴드 4 알맹이를 동봉된 케이블에 끼워 충전해주면 된다. 그 전 미 밴드를 사용하던 사람들 후기로 충천할 때마다

스트랩에서 빼서 충전 후 다시 끼워야 하니

좀 헐거워진다는 후기를 종종 봤었는데,

현재로서는 7일 정도 충전 안 하고 사용해도 배터리에 문제가 없어서

생각보다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고 느낀다.​

 

마지막 충전이 6일 전이었음에도 아직 배터리가 60%나 남아있다.약간의 충전 팁으로

오래 사용하려면 저속 충전하는 게 좋다고 하니,

보조배터리나 컴퓨터, 노트북 USB 단자에 연결에 충전하는 것이 좋겠다.열흘간 24시간 끼고 다녀본 미밴드 4는 정말 추천하고 싶다.

 

​​전에는 수면 습관을 체크한다고 유료로 다른 어플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매번 귀찮아서 따로 키고 잠에 들지 않으면 측정이 되지 않아서 귀찮았었다.

미 밴드 4는 착용하고 잠들면 알아서 측정을 해주고 내 수면을 분석해준다.

그리고 중간에 잠깐 일어나면 그것도 꽤 정확하게 측정해주는 편이다.​


​​

Mi Fit 어플로 미밴드에 표시되는 밴드 디스플레이 설정도 바꿀 수 있다.

며칠 정도 써보고 내가 자주 쓰는 순서대로 바꿔놓으면 된다.

나는 알림 기능과 더보기를 제일 많이 쓰는 편이라,

화면을 위아래로 스와이프 하면 바로 볼 수 있도록

각 각 상단과 하단에 배치해두었다.​

 

Mi Fit 으로 바꾼 기본 화면과 미 밴드 4의 알림 기능

실제 카카오톡, 인스타, 메시지, 앱 알림이 오면

하단의 사진처럼 저렇게 내용을 볼 수 있다.

어떤 어플의 알림을 받고 안 받을지는 설정 가능.

참고로 글자 크기 조절은 불가능하다.

꽤나 만족해서 모부님께 선물할까 했는데 글자가 너무 작다고 해서 그만뒀다.​

날씨 기능은 어플로 들어가서,

내가 보기를 원하는 지역을 설정해두면 미 밴드로도 볼 수 있다.

저 화면에서 아래로 스와이프 하면 내일, 모레 의 날씨도 확인 가능.

나는 지금 창원 출장 중이라 창원으로 해두었는데,

설정을 바꾸지 않고 다시 서울로 가면 서울에서도 창원 날씨를 확인할 수 있다.

자동으로 변경되지는 않지만 이 가격에 이 정도면 매우 만족한다.​

 

잘 쓰고 있는 기능 중 하나인 알람 기능.

핸드폰과 별개의 알람으로 어플에서 설정 후,

밴드에서 알람을 켜고 끄는 게 가능하다.

알람 방식은 미밴드 진동으로 생각보다 잘 깬다.

혹은 매일 일정 시간 약을 먹어야 하는 사람이라면 맞춰놓고 유용하게 쓸 수 있겠다.​

 

제일 ​​실망스럽고 사용하지 못하는 기능은 바로 ​​음악 기능.

아이폰, 아이패드, 에어 팟을 사용하고 있는

애플 유저라, 에어팟의 볼륨 조절 등으로

애플 워치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것 외에 따로 워치가 필요하지는 않아서 구매를 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 미 밴드에서 조절이 가능하다는 후기를 보고

내심 기대를 했는데,

우선 블루투스로 내가 어떤 노래를 듣고 있는지 확인한 후

컨트롤할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적었고,

컨트롤하기 전에 화면이 꺼지거나 다른 화면으로 넘어갈 때가 많아서

이 부분이 좀 더 개선되면 좋지 않을까 한다.

약간의 아쉬운 부분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총평을 하자면 가격 대비 매우 우수한 제품이다.

미 밴드 5가 추후에 나오면 살 생각이 있으며,

그 사이에 고장 나거나 분실이 된다고 해도 다시 살 의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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