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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직장인 여성의 cma통장, 수협 잇 딴주머니 사용기

by iankim_draw 2019.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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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모아야겠다는 막연한 생각은 늘 하고 있었지만 ,

모아야 하는 목적과 그 돈을 모으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몰라 정체기를 앓고 있다가

올해 초부터 자극을 받고

현재는 돈을 모아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목표와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매달 내가 모을 수 있는 돈과 계획표를 갱신하며,

열심히 돈 모으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는 돈 관리에 대한 공부를 조금씩이나마 시작한 지 9개월 정도가 지났고,

돈 관리를 처음 시작하게 되면

여기저기서 CMA 통장을 활용하라는 이야기를 듣기 시작할 것이다.

 

나의 CMA 통장 사용기


만들게 된 계기는 단순하다.

보통 주변에 cma 통장을 만든 사람들의 경우는

크게 2가지 용도로 나뉘었었는데 보통은 아래의 경우이다.

1. 언제 써야 할지 모르는 비상금을 가지고 있지만 이자를 받고 싶은 경우.

2. 카드/통장을 용도별로 분리하기 위해.

나의 경우는 2번으로 이전까지도 가계부는 계속 작성하고 있었지만, 

각 분야의 지출에 한 달에 얼마를 소비할지 정해놓지 않고

정해진 금액에서 계속 사용하고

종종 신용카드 사용으로 그 금액마저 넘겨 지출을 하고 있었는데,

이런 소비습관을 개선하고자

카드와 통장을 용도별로 분리하기로 한 것이다.



식비 / 고정지출(월세, 공과금, 통신비, 교통비) / 용돈 겸 생활비

지출을 위와 같이 크게 3가지로 나누었고,

그러면서 바로 나가지 않은 돈인 고정지출에 관심이 가게 되었다.

고정지출을 나가야 할 돈이라 따로 빼두어야 하는데,

그동안에 CMA 통장에 넣어두면 적게나마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CMA 통장을 개설하게 되었고,

나는 계좌이체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상시 이자가 괜찮은 곳으로증권사를 선택해서 가입했다.

 



하지만 좀 더 부지런한 사람이거나,

1번의 용도(좀 더 큰돈)로 개설하고자 하는 사람은

CMA 계좌를 개설할 때 증권사 별로 보통은 상시이자가 1.2%~1.5%가량이지만

가입 후 6개월 정도 3~3.5%까지 이자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종종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곳은 기간이 끝난 후,

상시이자가 다른 곳 보다 좀 낮은 편이니 이벤트 기간이 끝난 후에

다른 CMA 계좌로 돌리는 게 좋기 때문에 잊지 말고 옮길 수 있도록 날짜를 체크하도록 하자.

 


4개월 정도의 cma 통장의 제일 큰 장점은

​“매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역시 제일 큰 장점은 매일 이자를 받을 수 있다는 것.

하루하루 작게나마 돈이 늘어나고 복리로 이자가 붇어나가는 걸 보면 꽤나 뿌듯하다.

주말에는 정산되지 않고 월요일 아침에 주말 동안 붙은 이자를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나에게 있어서 제일 큰 단점은

​“주식투자 쪽으로 그 돈이 가기 쉽다”

“예금자보호가 되지 않는다”

​주식계좌랑 연결되어있는 특정상 자연스럽게 주식에 관심이 가게 되고,

주변에서 들려오거나 기사를 읽고 특정주에 투자하기 쉽다.

물론 본인이 주식공부를 계획하고 있었다면 나쁘지 않겠지만,

나의 경우 주식투자를 현재를 할 생각이 없었는데 투자를 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다른 단점으로는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는 것인데,

비교적 안전하지만 아주 약간의 확률이라도

내가 넣어놓은 돈이 보호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신경 쓰이는 사람들에게는 치명적인 단점이다.

수협 잇 딴주머니는 어떨까


그러던 와중 유튜브 영상에서 알게 된 toss 어플의 수협 잇 딴 주머니.

CMA를 쓰다가 넘어온 잇딴주머니의 장점은

​“1.5%의 이자를 제공한다”

“5,000만 원까지 예금자보호가 된


카카오 뱅크의 세이프 박스와 비슷한데,

카뱅은 1.2%의 이율을 제공하는데 비해

수협의 잇딴주머니는 1.5%의 이율을 제공한다 .

그리고 토스와 연계되어있어서 계좌이체 또한 쉬운 편이고 이 정도 이율이면

CMA통장 이자와 비교해도 제일 높은 곳의 이율에 지지 않는다.

그리고 무엇보다 5,000만 원까지 예금자 보호가 되어서,

내 돈이 5,000만 원을 넘지만 않으면 보호를 해준다는

아주 든든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단점은

​“매일 이자가 들어오지만 한 달에 한번 모아서 들어온다”

작은 돈이라도 매일 들어오는 재미를 확인할 수 있던 cma에 비해,

잇딴주머니는 과연 내 이자가 들어오고 있기나 한지

이 금액이면 하루에 얼마가 들어오는지,

확인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좀 답답할 수 있다.

나도 한 달에 한번 들어오는 이자 때문에 이게 과연 제대로 되고 있는 건지 한 달가량 답답해했으니까.

현재 나는 한 달에 한번 이자가 모여서 들어오는 것에 대해

익숙해져서 수협의 잇 딴주머니를 사용하고 있다.

카카오 뱅크 세이프 박스와 사용법이 매우 비슷한데,

가입은 TOSS 어플에서 가능하다.

가입방법으로는 토스 어플에서 계좌 개설에 들어가 수협 잇 딴 주머니를 개설하고, 

그 후에 잇딴주머니로 한번 더 들어가

잔고 아래 오른쪽에 뜨는 "통장 속 금고 개설"을 눌러

카카오 뱅크의 세이프 박스처럼 개설해준 후

그 안(통장 속 금고)에 돈을 넣어두어야

매일 1.5%의 이자가 붙어서 한 달에 한번 정산받을 수 있으니

CMA가 본인에게 더 좋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CMA를,

수협의 잇 딴주머니가 더 본인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잇딴주머니를 개설해 돈 관리를 시작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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