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SY] 엣시 수수료는 정말 5%일까? 수수료와 가격설정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712호입니다.

오늘은 엣시(Etsy)의 수수료로 알려진 5%가 정말 엣시 수수료의 끝인지와 가격 설정에 있어 우리가 수수료 이외에 생각해 봐야 할 것들 4가지에 대해 정리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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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엣시샵에서 디지털 파일을 판매하게 된 계기중 하나가 바로 낮은 수수료였는데요, 국내나 해외 플랫폼을 비교해봐도 엣시의 수수료 5% 는 정말 메리트 있는 조건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몇 달 동안 엣시에서 판매를 해본 결과 저 5%의 수수료는 정말 작은 부분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판매 수수료가 끝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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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를 위해 제가 엣시에서 실제 판매하는 디지털 파일 중 가장 저렴한 파일 하나의 판매 내역을 가져왔습니다.

1.20달러로 가격을 설정해 두고 20% 세일할 때 판매가 된 파일로 0.96달러라는 가격에 고객이 구매를 해 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엣시 판매후 페이팔에 들어온 입금 내역

이 파일 판매로 예시를 들어볼게요.

위의 이미지는 엣시 판매 후 페이팔에 입금된 내역으로 0.34달러의 페이팔 수수료가 나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판매 금액에 따라 페이팔 수수료는 달라집니다)

 

 

0.96달러(판매가) - 0.34 달러(페이팔 수수료) = 0.62달러

그러면 나의 페이팔 계좌 0.62달러라는 금액이 들어왔으니 이제 더 나갈 돈이 없는 걸까요?

 

아닙니다.

 

엣시에서는 알려진 것과 같이 판매가 되면 5%의 수수료를 받아 가고 있고 해당 금액은 다음 달에 지불하도록 되어있어요. (정산일이 궁금하신 분은 해당 내용에 대해 따로 정리해 두었으니 아래의 링크해둔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2020/12/21 - [ETSY] - [ETSY] 엣시 판매 금액 및 수수료 정산일

 

그럼 위 금액에서 5%의 수수료를 또 빼면 (대략 0.04달러 정도) 0.58 달러가 남아있습니다.

 

여기서도 끝이 아니에요.

 

 

엣시에서는 판매가 될 때마다 Auto Renew가 되고 있기 때문에 무료 리스팅에서 1회가 차감되거나 다음 달 0.25달러라는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그러면 0.58달러 - 0.25달러 = 0.33달러가 남아있게 되는 것이죠.

거기다가 다음 달 지불해야 하는 엣시 수수료에 부가세 또한 붙게 됩니다.

 

이러한 수수료를 제외하고 실제 파일이 판매되었을 때 나에게 남는 금액은 얼마인지 계산할 수 있는 사이트가 있지만

Renew 비용 등은 계산을 해주지 않으니 참고해주세요.

 

이렇게 오늘 엣시에서 하나가 판매될 때마다 생각해야 하는 것들에는 수수료 5%가 끝이 아니라

 

1. 페이팔 수수료

2. 엣시 수수료 5%

3. 엣시 Renew 비용 0.25

4. 엣시 수수료와 Renew 비용의 부가세

 

를 생각해 봐야 한다는 걸 정리해 보았는데요 초보 엣시 셀러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엣시샵을 운영하시면서 비싼 파일을 판매하거나 실물 물건을 판매한다면 이런 부분이 적게 부담이 되겠지만, 가격이 저렴한 물건을 엣시에 판매하거나 저처럼 디지털 파일을 판매하시려는 분들은 꼭 가격 설정 전에 이러한 것들을 생각해서 파일을 올리시기를 바랄게요. 가끔 유튜브에 엣시 판매 현황을 올리고 있으니 놀러와주세요!

 

 

 

엣시샵 수수료와 가격설정 하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