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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현지인이 추천해준 대만 융캉제 스무시 하우스의 망고빙수 먹으러 가기.

by iankim_draw 2019.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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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만 3박 4일 여행 중

융캉제에서 먹은 스무시 하우스의 망고빙수 후기입니다.

대만 여행 가면 한 번쯤 다들 먹고 온다는 망고빙수.

대만에서는 여러 가지 과일들이 맛있기로 유명한데,

그중에서도 망고가 정말 인기가 많아요.

그래서 그런지 여행 중에 망고 빙수 파는 곳을 자주 보았습니다.

숙박하고 있는 호텔 근처에도

삼 형제 빙수집이라는 꽤 유명한 곳이 있었지만,

대만 친구들과 함께 저녁을 먹을 기회가 있어서 식사 후,

대만 현지인인 친구들이 추천해준

망고빙수를 먹기 위해 택시를 타고 융캉제로 이동했습니다.

융캉제에 도착해서 방문한 곳이 바로 융캉제에 있는 스무시 하우스.

스무시 하우스의 위치는 동먼역 5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노란색 간판이 눈에 잘 들어와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야외에 있는 1층이 있고, 옆쪽에 계단을 끼고 올라오면

실내에서 먹을 수 있는 2층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다만 매장 내부가 넓은 편이 아니라,

주말 저녁에 방문한 저희는 20분 정도의 웨이팅 후 자리가 나서

주문 후에 망고빙수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융캉제 망고빙수

주소는 

No. 15號, Yongkang Street, Da’a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6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9:00  ~ 오후 10:30입니다.

가격은 한 번에 여러 가지를 시켜서 메뉴당 가격을 알 수 없지만

보통은 200 대만달러 정도로 예산을 잡으면 되고,

슈퍼 망고빙수타로 볼 토핑 망고빙수 이렇게 2가지를 주문하였고

두 개를 합쳐서 500 대만달러(=한화 20,000\) 이 나왔습니다.

메뉴판은 글자로만 적혀있는 게 아닌,

사진과 함께 메뉴의 이름 그리고 해당 메뉴의 번호가 나와있어

번호로도 쉽게 주문이 가능해요!

망고빙수 이외에도 빙수 전문점답게 딸기빙수와

타피오카 우롱 티 젤리 우유 빙수라는

긴 이름을 가진 빙수도 맛있어 보였으나

저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로

대만에 여행을 오면 꼭 망고빙수를 들고

사진을 찍겠다는 항목이 있었기 때문에

2가지 종류의 망고빙수를 주문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가지의 망고빙수 중에

슈퍼 망고빙수가 훨씬 맛있었어요.

망고맛의 얼음과 아이스크림이 무척이나 잘 어울리고

한국에서 먹던 카페에서의 망고나 설빙에서의 냉동 망고가 아닌

정말 달고 신선하고 맛있는 망고들이

그릇에 한가득 담겨 나와 먹는 내내 행복했어요.

타로 볼 망고빙수는 슈퍼 망고빙수보다 조금 더 비싼 가격의 빙수인데,

엄청 달달한 타로 볼이 함께 들어가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망고는 줄어듦).

그리고 꽃향이 가득한 시럽이 위에 토핑 되어있어요

묽은 꿀의 향과 맛 정도였습니다.

향과 맛은 좋지만 단것 위에 단것이 올라다가 보니

먹으면서 꿀을 좀 과다하란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슈퍼 망고빙수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시먼 야시장

이렇게 키키 레스토랑에서 식사 후,

융캉제에서 망고빙수를 먹은 포스팅까지 작성했네요.

다음번에는 첫날 여행의 마지막으로 들렸던

시먼 야시장에 포스팅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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