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 날 출장지에서 아이패드로 첫 글을 쓰며
티스토리 블로그를 처음 시작해,
오늘 10월 15일로 한 달 좀 넘게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시작하고서는 몇일간 블로그 방문자 수가 없어서
언제쯤 첫방문이 있을까 기다리다가
3일 정도만에 첫 방문자가 생겼었네요.
티스토리 블로그는 네이버와 달리 댓글이 활발하지 않아서
혼자 하는 느낌이 많이 든다던 주변의 얘기는 들었지만
며칠 동안 아무도 방문자가 없으니 쓸쓸했는데,
첫 방문자가 들어온 게 기뻐서 그날의 방문수를 캡처해두었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여러 가지 글을 올린 후,
반응이 꽤 괜찮아 하루 100명가량의 방문자분들이
글을 봐주시고 계시네요.
얼마 전에는 덧글을 남겨주시는 분도 계셨고요.
한 달 전에 비하면 무려 1700배 이상의 방문자가 생긴 셈이라
매우 기쁘게 블로그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9월 말에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구글 애드센스 신청을 해 보았는데요.
결과나 나올 때까지
최장 2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미리 확인했고,
저는 이주를 다 채우지는 않고
애드센스 신청 후 13일 후에 결과를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첫 애드센스 신청 결과는 심사 거절로,
위의 메일처럼 애드센스 신청 결과 알림
이라는 메일을 받아볼 수 있었고 메일의 내용을 읽어보니 거절되었네요.
구글 측에서 신청이 승인되지 않은 이유로 잡아준 건
블로그에 아직 가치 있는 콘텐츠가 없다고 분석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너무 이른 신청이었던 것도 맞고,
또 다른 이유로는 애드센스 신청 결과 알 림메 일과 함께
구글 서치 콘솔(=구글 웹마스터)에서 메일을 함께 받았는데
여기서 이유를 더 찾을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바로 저의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모바일 사용 편의성 문제가 발견되었다는 것.
- 클릭할 수 있는 요소가 서로 너무 가까움
- 콘텐츠 폭이 화면 폭보다 넓음
이 두 가지였는데
첫 번째 이유는 기존 사용하던 네이버 블로그의
좁은 줄 간격에 익숙해져서,
티스토리 새로운 에디터의 넓은 줄 간격을 쓰지 않고
메모장에 글을 작성해 붙여 넣기 하는 방법으로
좁은 줄 간격을 사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 번째 이유는 처음에 포스팅을 아이패드로 하다 보니
한 줄, 한 줄에 문장이 너무 길어져서
포스팅에 첨부한 이미지 사진보다
글이 화면 밖으로 훨씬 길게 나가거나(가로 스크롤링 필요),
이미지 사이징이 제대로 되지 않아
모바일로 보았을 때 사진이 너무 크게 들어가,
한 화면에 다 들어가지 않는 등의
문제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유튜브 영상이나 다른 티스토리 애드센스 정리 글을 봐도
구글 서치 콘솔이 애드센스 심사에 영향을 준 다고 하니
현재는 구글 측에서 알려준 해당 문제들을 수정하고
(작성했던 글들 전체적 띄어쓰기 밑 이미지 리사이징)
다시 애드센스 신청을 해 놓은 상태입니다.
찾아보니 7번까지 거절된 블로거 분도 계시던데
경험을 살려 글을 잘 써놔주셔서
왜 거절되었는지 이유를 분석할 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두 번째 애드센스 신청은 좋을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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